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도입으로 집에서 보내는 절대적인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책상은 단일 업무에 집중된 공간에서 여러 태스크가 중첩되어 일상 전반에 걸친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하나의 생활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OPUS는 목적에 따라 분리되어 있던 공간을 책상으로 편입시켜 개인맞춤형 오피스로서의 생활 공간을 제시하고자 한다. OPUS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책상이라는 공간을 사용자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는 창구로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