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ad
동네 책방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메타버스
Reading culture verse with local bookstore
다양한 컨텐츠 경쟁 속에서 책과 서점은 어떻게 바뀔까? 책은 개별 미디어에서 다감각적 환경 속의 경험으로, 정적인 행위에서 멀티미디어적 감각으로 확장되며
아날로그와디지털 매체 사이를 경유할 것이다. kread는 동네 책방과 상생하는 메타버스 독서 문화 플랫폼으로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서점 문화를 형성하며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안한다.
kread는 동네 책방 및 사용자의 개인 서재를 구현하는 가상 서가,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저를 연결하는 디지털 풍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개인의 감각적인 독서 경험을 보조하고, 책을 읽은 경험을다시 창작자로써 표현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독서 문화 큐레이션을 제안한다.
변화하는 독서 환경 속에서 작가와 독자의 경계가 흐려지고, 지역 책방이라는 물질적 위치에 기반한 온라인 독서 문화가 확장될 것이다.
kread는 동네 책방의 지리적 어려움과 진입장벽을 메타버스를 통해 해결하며, 온라인 공간을 통해 책방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책방과 독자와의
접점을확대한다.
책에 대한 감상을 공간으로
나의 독서 기록 및 목표를 확인하며 동기부여하고 각 책마다 내가 남긴 감상과 나만의 공간 verse, 다른 사람의 verse를 확인할 수 있다.
독서록으로 만든 서재
책을 읽으며 밑줄 친 문장 속 키워드와 이미지를 분석해 내 서재를 형성한다.
감상에서 창작으로 이어지는
문장 속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사물 키워드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인테리어나 오브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어디서나 이웃, 메타버스 책방
메타버스 동네 책방을 통해 서점이 지역의 문화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며, 사용자의 주변 서점과 연계해 감각적인 독서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독서
문화큐레이션을제공한다.
풍경처럼 전해지는 이야기
릴레이 글쓰기 등을 책방 컨텐츠를 통해 녹음된 주민의 이야기를 오디오로 전해 들을 수 있는 디지털 풍경이다. 이를 통해 책방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경험을연결하며감각적, 참여적 책 경험을 제공한다.
소설 속 문장을 활용한 엽서
소설 『난춘』의 문장이나 단어 일부를 활용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각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제작 과정에서 일반 인쇄소와 점자 인쇄소를 오가며 각 조건에
맞게디자인했으며, 전시에서 완성된 점자 엽서를 배포하면서 주문형 인쇄를 간략하게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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