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MOU
소통을 통한 수면 케어 서비스
Sleep Care Service Through Communication
한국의 수면 건강은 위험한 수준이다. 평균 8시간의 수면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지만 사회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하지 못한다. 따라서 사회적 측면에서의 수면에 대한 인식은 개인 수면 케어 시장의 발전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인의 수면 케어 수준을 넘어 동거인과의 수면 케어 건강 개선을 돕고 더 나아가 사회 수준에서의 수면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는 서비스를 제안한다.
이미지 이미지
Sleep deprivation problem among housemates
동거인들의 수면 부족 문제
한국의 전반적인 수면 문제에 대한 인식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더 작은 단위에서부터의 개선이 우선이다. 예로 가족 구성원이나 기숙사 등,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는 최소 공동체에서부터의 수면 인식 개선이 필수적인 것이다. 따라서 LOUMOU는 개인의 수면 케어를 넘어 타인과 함께 생활하며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수면 문제를 소통을 통해 해결하며 최종적으로는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면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지
함께 생활하는 동거인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위 3인을 포함한 10인 전원 동거인에 의해 수면을 방해받은 적이 있으나 다양한 방법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동거인과 친밀한 정도에 상관없이 수면 문제를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힘듦을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동거인과의 수면 소통을 원활하도록 돕는 서비스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미지
LOUMOU의 서비스는 개인을 위한 서비스, 타인과의 관계를 위한 서비스 두 가지로 나뉜다. 개인 수면 케어의 경우 기존의 수면 케어 시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수면 분석 서비스에 더불어 AI의 숙면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타인과 함께 활용하는 서비스의 경우 서로의 수면 부족을 알기 쉽도록 구체적인 지표와 수면 점수를 홈화면에서 공유한다. 더불어 간결한 메신저 기능을 통해 수면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
이미지
Communication between lamp and application
조명과 앱의 상호작용
수면 케어를 도울 제품으로는 수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조명을 선택했다. 사람의 일주기 리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밝은 빛에 자연스럽게 눈을 뜨고 어두워지는 환경에 잠에 드는 것이 일주기 리듬을 관리해 숙면을 취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조명은 앱을 통한 수면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수면 시간과 기상 시간을 파악해 일그러진 수면 패턴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준다.
Task 1
수면 점수 확인하기
매일 아침 조명이 켜짐에 따라 기상하면 앱에서 전날의 수면 분석을 확인할 수 있다. 숙면의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점수로 표현했다. 하단으로 스크롤하면 자세한 수면 분석을 볼 수 있고 가족 탭에 들어가 동거인의 수면 점수와 분석까지 전부 확인할 수 있다.
Task 2
수면 메신저
동거인의 수면 분석 페이지에서 바로 메신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간단하게 서로의 안부를 묻듯이 문자를 주고 받으며 자연스럽게 수면을 대화 주제로 유도한다. 메신저 기능 자체는 최대한 간결하게 유지해 메신저 기능보다는 서로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도록 격려한다. 해당 기능은 최종적으로 서로의 수면을 케어해 줄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돕는다.
이미지 이미지
조명은 빛이 산란하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명한 디스크 형태를 띠고 있다. 물결 모양의 표면으로 빛이 부드럽게 퍼지는 효과로 숙면을 취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돕는다.
앱에서 재생되는 숙면 ASMR 음원에도 반응해 빛의 색도 변화한다. 서서히 어두워지는 빛을 보며 수면을 방해하는 스크린 타임을 줄이고 입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Until we all can have a good sleep
우리 모두가 잘 잘 수 있도록
LOUMOU는 우리 모두가 잘 잘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 꼭 LOUMOU의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서로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수면을 케어하는 것이 지금보다 자유로워지고 최종적으로는 대한민국 사회가 서로의 수면을 종중할 수 있는 공통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미지
Designed by
김수아 Sooah Kim
sooweeboowee@gmail.com
김연우 Yeonwoo Kim
kywgd6390@naver.com
이현서 Hyunseo Lee
audreylhs@naver.com